노동자들이 일하다 죽어갑니다.
공기업, 민간기업 할 것 없이 경영상 효율성을 핑계로 많은 업무를 외주화시켰습니다.
그중 많은 일이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채 해야 하는 일입니다.
그런데 사고가 나서 사망에 이르러도 외주업체 노동자들은 본사의 재해로 인정되지 않습니다.
본사는 무재해를 홍보하고, 상까지 받습니다.
왜 죽어가는 노동자와 그 가족만 상처받고 눈물을 흘려야 할까요?
2016년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사망한 19세 어린 노동자의 어머니는 당시에 이렇게 말했습니다.
"(사고는)우리 아이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들, 우리 아이만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."
#그런데_위험의_외주화는_아니라고요?
김현미 [hm2032@ytn.co.kr]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214201106088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